거듭된 발사 실패 끝에 지난해 11월 궤도에 안착한 북한 군사정찰위성 만리경-1호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궤도를 정상적으로 돌고 있지만, 정찰 기능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북한 위성이 일하는 징후는 없다며, 이르면 이달 중으로 북한이 군사정찰위성을 추가 발사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말 김정은 위원장이 올해 군사정찰위성 3기를 발사하라고 지시했는데, 실제 발사에 나선다면 4일부터 시작되는 한미연합훈련에 대한 반발 등의 의미도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조선중앙TV (지난해 말) : 2023년에 첫 정찰위성을 성공적으로 쏴 올려 운용하고 있는 경험에 기초하여 2024년에 3개의 정찰위성을 추가로 쏴 올릴 데 대한 과업이 천명됐습니다.] <br /> <br />신 장관은 북-러 군사협력의 일환으로 러시아가 북한에 보내는 컨테이너에 식량뿐만 아니라 무기 관련 부품도 포함된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지난해 북-러 정상회담에서 푸틴 대통령이 약속한 위성 기술 이전 여부도 북한의 추가 위성 발사에서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로이터 통신 등 일부 외신은 전문가의 말을 빌려 최근 만리경-1호의 위성 궤도가 높아지는 등 북한이 위성을 통제하는 중대 기술은 확보하고 있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는 기상 조건에 구애받지 않는 고성능 영상레이더 SAR 위성인 우리 군 독자정찰위성 2호기는 다음 달 초 미국 플로리다에서 발사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문경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 | 박진수 <br />영상편집 | 정치윤 <br />그래픽 | 지경윤 <br />자막뉴스 | 박해진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30415335864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